‘국민사위 유랑단’ 개그맨 김원효와 통증 전문가 안강이 130년 전통의 빨래터를 찾은 이유는?

2024. 7.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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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국민사위 유랑단’에서는 경상북도 칠곡군으로 향한다.

채널A ‘국민사위 유랑단’은 일일 국민 사위가 된 개그맨 김원효와 통증 전문가 안강이 전국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통증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본격 의료 효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김원효와 안강이 찾은 마을은 남쪽으로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 8경으로도 손꼽히는 금오산을 병풍처럼 두른 배산임수의 명당이라고 전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마을 전체에 울려 퍼지는 과격한 소리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소리의 정체는 바로 논밭 옆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빨랫방망이를 두드리고 있던 것. 예로부터 마을에 물이 풍부해 집마다 마당에 우물이 흔하게 있었다고. 특히, 마을의 중앙에는 최소 130년 된 빨래터가 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한다.

세탁기가 집마다 보급된 요즘도 이 마을 어르신들은 굽은 허리를 이끌고 빨래터에 매일같이 출근 도장을 찍는다는데. 어느덧 빨래와 함께 고된 이들의 마음까지 속 시원히 씻어내는 사랑방 같은 수다 공간이 되었다고. “우리 동네 빨래터에 맑은 물가에 모여 앉아 빨래하네”라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빨랫방망이를 두드리는 마을 어르신들. 이 모습을 본 통증 전문가 안강은 “무형문화재급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개그맨 김원효는 ‘몽둥이 시스터즈’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민 사위들은 눈에 띄게 허리가 굽어있는 한 할머니를 빨래터에서 만난다. 마을 내에서 비교적 젊은 나이인 70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심각한 몸 상태를 가지고 계신 상황. 유모차가 없이는 단 한 발짝도 걷기 힘겨울 뿐만 아니라, 굽은 허리 때문에 매일 밤 침대에 눕는 것이 고통스러워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그런데 할머니가 이렇게 매일같이 몸을 혹사시키며 일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는데. 굽은 허리에도 이토록 일에 매달리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건강과 웃음을 선물하는 본격 대리 효도 의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채널A ‘국민사위 유랑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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