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나설 한국 선수, 22개 종목 14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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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팀 코리아'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5일 공개한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파견 명단에 최종적으로 오른 선수는 22개 종목 14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단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치른 뒤,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 프랑스 파리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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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3명·사격 16명 등 최다 파견
남 67·여 77… 사상 첫 ‘여초’ 선수단
◆ 2024 파리올림픽 ◆
대한체육회가 5일 공개한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파견 명단에 최종적으로 오른 선수는 22개 종목 1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도쿄올림픽 당시 232명에 비해 60% 수준이고,지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50명) 이후 역대 최소 인원이다. 수영이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등을 모두 더해 23명을 파견해 가장 많은 선수를 파리에 보내고, 사격(16명), 핸드볼(14명), 펜싱(14명), 배드민턴(12명), 유도(11명) 등이 10명 이상 올림픽에 출전한다.
특히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남성 67명, 여성 77명이 출전하는데, 이는 하계올림픽에 파견한 한국 선수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축구, 농구, 배구 등이 대거 탈락하고, 여자 핸드볼이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본선 티켓을 따낸 여파가 선수단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 선수단 지도자 중에서는 외국인이 7명 포함됐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헨릭 시그넬 감독과 코치 3명 등이 모두 외국인 코칭스태프로 구성됐고, 아티스틱 스위밍의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지도자, 배드민턴의 로니 아구스티누스(인도네시아) 코치, 요트의 윌 반 블라델(네덜란드) 코치 등도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선수들의 도전을 돕는다.
한국 선수단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치른 뒤,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 프랑스 파리로 향할 계획이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0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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