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실천으로 도농교류 동참을[여론마당]

2024. 7. 5.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7월 7일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도시와 농어촌 간 사회문화적 격차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도농 간 심각한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도농교류의 날'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농교류의 날'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마음의 교류'를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7월 7일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도시와 농어촌 간 사회문화적 격차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도농 간 심각한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도농교류의 날’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시민의 농어촌 생활 체험과 휴양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 농촌은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활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소멸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농촌방문 같은 단발성 행사도 좋지만 도농교류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됐는데 개인이 고향(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농촌방문이 ‘몸의 교류’라면 고향사랑기부는 ‘마음의 교류’인 셈이다. ‘도농교류의 날’을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마음의 교류’를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학수·농협중앙교육원 교수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