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충남교육청-국제라이온스협회, 행복한 책가방 나눔 행사 개최

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2024. 7. 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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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아산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
부여에도 ‘스마트농업 거점’ 세운다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김호태 총재)는 캄보디아의 학생에게 지원하는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충남교육청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가방을 모아 캄보디아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총 1721개의 가방이 모아졌으며 이 중 1650개의 가방이 선별되어 캄보디아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책가방을 수집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물자가 부족한 국가에 지원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운동에 동참한다는 남다른 의미도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박경귀 시장 "아산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

박경귀 아산시장, '2024 모나밸레 국제아트페어' 개막식 참석ⓒ아산시 제공

'충남문화예술축제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아래, MONAF)'가 개막했다.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MONAF에서는 피카소, 고흐, 샤갈, 바스키아, 키스 해링, 김환기, 유영기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에서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가 열리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예술축제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는 아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아트페어다.

'모나밸리'와 '디바인밸리'에서 나눠 개최되며 피카소, 고흐, 샤갈, 바스키아, 키스 해링, 잭슨 폴록 등 세계적 거장의 작품과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 유영국 화백, 한국 모던아트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권옥연, 김흥수 화백 등 국내 거물급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 작품 전시 외에도 공연, 마켓, 맥주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복합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에 '100인 100색전', '성웅 이순신 축제',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축제', 오는 8월 열리는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 등 '아트밸리 아산'의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 부여에도 '스마트농업 거점' 세운다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제공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부여에도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 1만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5000㎡)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로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도 같다.

이 통합지원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 발전, 청년농 스마트농업 유입 촉진, 스마트농업에 대한 미래 세대 이해 증진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통합지원센터는 농업에 뜻을 둔 이들에게 선진 기술을 소개하고 정예농부로 성장하도록 돕는 스마트팜 보급 핵심 거점"이라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이 더욱 활기를 띠고 청년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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