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효성가 '형제의 난'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문 효성(004800) 전 부사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을 상속재산을 전액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익재단을 세우고 상속재산을 전액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조 명예회장) 유언장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과 검토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현문 효성(004800) 전 부사장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을 상속재산을 전액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익재단을 세우고 상속재산을 전액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사장은 "상속세 면제를 통해 규모를 키우기 위해 공동상속인들의 동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조 명예회장) 유언장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과 검토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 바 있다. 두 달 여 만에 유언장 검토를 끝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다만 유언장에 따른 상속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법무법인을 통해 형제들에게 유언장 상의 상속 내용과 형식 등에 대해서 질의를 제기했지만 여전히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형제들이 저의 요청을 거절하거나 명확하게 답하지 않고 시간만 끈다면 어쩔 수 없이 제게 주어진 모든 법적 권리를 포함한 저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년 만에 뭉친 혼성그룹 ‘샵’…서지영만 빠졌다, 이유가?
- '업소녀 논란'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공개 '작작해라'
- '문제될 훈육·체벌 없었다…일상 돌려달라'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 '아동 학대' 주장 반
- '임영웅, 역시 감동의 히어로'…소아암 등 환아 긴급 치료기 기부로 '선한 영향력' 전파
- ‘롤 황제’ 페이커, 투자도 ‘엄지척’…알고보니 113억 빌딩 ‘건물주’였다
- 세종대왕 '나와 함께 마셔보겠나?'…AI로 소환된 위인들 '이것' 홍보 나섰다
- 롤스男·람보男에 마약류 투약한 의사 2명 구속
- 고척돔에 뜬 ‘데드풀과 울버린’ 웃으며 내뱉은 말…“이게 꿈이라면 깨고싶지 않다”
-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 아냐' 허웅 전 여친, 변호사 선임
-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이혼? 밧줄 하나 잡고 올라와 맨홀 뚜껑 열고 나오는 것…쉽지 않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