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개선 위한 가장 좋은 방법'…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5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면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마르세유 공격을 쇄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황희찬에 대해 마르세유 클럽 경영진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는 황희찬을 영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마르세유가 영입을 원하는 공격수는 그린우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울버햄튼이 2022년 1600만유로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한 황희찬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에 달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비풋 역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마르세유는 황희찬에 관심이 있다. 마르세유의 데 제브리가 감독도 인정한 선수다.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한 마르세유는 또 다른 공격 대안을 찾고 있다. 마르세유가 눈여겨 본 선수는 황희찬'이라며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에 대한 관심을 소개했다.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이끌었던 마르세유의 데 제브리 감독은 황희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3승11무10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전 7시즌 동안 매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던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리그1 중위권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는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1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마르세유는 지난 2009-10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과 함께 18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14년 동안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1992-9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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