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이 뜬다' 정은화 소방사, 여성 최초 인명구조사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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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37)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소방본부 전체 직원 1605명 중 그동안 남성 소방관 155명만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며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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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소방관 중 남성 155명만 자격취득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소방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37)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소방관 자격이다.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전문적인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광주시소방본부 전체 직원 1605명 중 그동안 남성 소방관 155명만이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
정은화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군 부대 복무나 운동선수 경력도 없다.
정 소방사는 짧은 경력으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 동료의 도움을 받아 비번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며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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