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24시] 봉화군수, 베트남 총리에게 ‘K-베트남 밸리 사업’ 지원 요청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4. 7.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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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는 팜민찡 총리 등 베트남 최고위층이 참석한 관광포럼에서 베트남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봉화愛살래'는 봉화로의 귀농에 관심 있는 만 18세~65세 이하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5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이다.

지역주민들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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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귀농·귀촌 체험자 모집
봉화 농촌활성화협의회, ‘100인 100색 ’ 토론회 개최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박현국 봉화군수가 '한국-베트남 관광 활성화 및 문화 협력 포럼'서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박현국 봉화군수는 팜민찡 총리 등 베트남 최고위층이 참석한 관광포럼에서 베트남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1일 롯데호텔 서울 본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양국 간 관광 교류 증진과 문화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주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이 마련했다. 팜민찡 베트남 총리와 베트남 고위급 인사와 장미란 문체부 차관, 이부진 한국 방문의 해 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군수는 발표자로 나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을 설명했다.  K-베트남 밸리 사업은 베트남 리 왕조 후손 화산 이씨의 유적지인 봉성면 창평리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교류의 길', '한-베 역사문화 콘텐츠 체험관', 공연장, 연수·숙박시설, 다문화 국제학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팜민찡 베트남 총리에게 K-베트남 밸리 충효공원 내 리태조 동상 설치를 베트남 정부에서 제작·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고, 팜민찡 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봉화군, 귀농·귀촌 체험자 모집

'봉화愛살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거주하게 될 소천면 모듈러주택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10일까지 '봉화愛살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봉화愛살래'는 봉화로의 귀농에 관심 있는 만 18세~65세 이하의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5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시행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이다.

봉화군은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하고 싶은 봉화'라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인구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15일부터 5개월간 소천면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면서 딸기·사과 농사 체험, 지역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054-679-6858~9)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방문 및 이메일(speedgun@korea.kr)로 할 수 있다.

◇ 봉화 농촌활성화협의회, '100인 100색 ' 토론회 개최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가 지난 2일 명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도출 100인 100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들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에서 나온 제안들은 향후 군정 계획 수립 및 실행 단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완희 농촌활성화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의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군의 권역을 보다 활성화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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