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날 버리다니'…센터백 4순위 현실 받아들였다 → 오로지 맨유 이적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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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만에 핵심에서 4순위로 떨어졌다.
당연히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센터백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수립하면서 더 리흐트를 방출 명단에 올려 충격을 안겼다.
팬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컸던 더 리흐트였기에 이적 이야기가 없었던 만큼 놀라움을 주는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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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불과 1년 만에 핵심에서 4순위로 떨어졌다. 자신의 입지를 이제 인정하고, 새로운 행선지 찾기에 임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책임졌던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방출 현실을 받아들였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을 매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휴식기 동안 갑자기 벌어진 일이다. 2023-24시즌 막바지만 하더라도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김민재가 벤치로 물러난 사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조로 호흡을 맞추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자연스럽게 새 시즌에도 1~2순위 센터백으로 여겨지는 마무리였다.
당연히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센터백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수립하면서 더 리흐트를 방출 명단에 올려 충격을 안겼다. 팬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컸던 더 리흐트였기에 이적 이야기가 없었던 만큼 놀라움을 주는 소식이었다.
그런데도 더 리흐트를 팔려는 이유는 두 가지로 해석된다. '바바리안 풋볼'은 "더 리흐트가 방출 명단에 오르면서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바이에른 뮌헤니 더 리흐트를 내보낼 선수로 간주한 건 그의 급여와 부상 기록 때문"이라고 했다.
더 리흐트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3억 원)로 알려져있다. 팀 내 고연봉자에 속한다. 950만 유로(약 141억 원)로 추정되는 김민재보다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런데 전반기 부상을 반복하면서 소화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많은 돈을 받으면서 몸상태가 일관되지 않은 게 감점 요소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리흐트의 반복된 부상을 우려한다. 내구성이 단숨에 좋아지는 걸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고주급에 부상 빈도까지 높다면 처분이 답이라는 분석이다. 더 리흐트가 매물로 나오면 관심을 보일 클럽들이 많다는 것도 바이에른 뮌헨이 현금을 확보하는 데 있어 용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어졌다.
이적설 중심이 선 더 리흐트는 차분했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준비하기 위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을 당시 "지금은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라고 입장 표명을 피했다. 유로 2024에 참가하는 동안 이적 문제로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은 듯했다. 그러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걸 믿지 못하는 뉘앙스였다.
그런데 이제 더 리흐트도 이적을 고려한다. 폴크 기자는 더 리흐트가 원하는 곳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나라고 강조했다. '스포르트1'도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급여도 삭감할 뜻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현 1,500만 유로에서 1,200만 유로(약 179억 원)로 낮출 생각이다.
영국에서도 더 리흐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까워지는 소식들이 나온다.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더 리흐트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다. 개인 계약과 관련해서도 5년의 기간과 연봉 수준도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베테랑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면서 주전급 센터백을 채워넣어야 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원하는 선수를 안길 계획이다. 텐 하흐 감독과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성공적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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