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빅시티 대비"…김포시, '똑똑한 AI 교통'으로 대전환

경기 김포시의 교통 시설들이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으로 탈바꿈한다.

5일 김포시는 본격적인 AI시대를 대비해 지역 내 지능형 교통장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125억 원(국비 75억 포함)을 투입해 주요도로에 최첨단 AI급 지능형 교통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급속한 도시 팽창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안전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먼저 1차 사업(21~22년)을 통해 126개소에 첨단신호제어, 교통정보 수집·제공 장비를 설치했고, 2차 확대구축 사업으로 21개소에 AI급 지능형 교통정보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또 '교통신호등 온라인 구축사업', '긴급차량 우선신호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도 구상하며 교통정책을 다각화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김진석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70만 김포를 대비해 다양한 교통정보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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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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