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영하 40℃ 여름엔 영상 30℃, 기온차 70℃인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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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7월 들어 30℃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겨울에는 영하 40℃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름과 겨울 기온차가 70℃에 육박하는 셈이다.
우리에게는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낮기온이지만, 모스크바에서는 흔치 않은 폭염인 셈이다.
혹한과 폭염에 따른 기온차가 70℃에 이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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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7월 들어 30℃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겨울에는 영하 40℃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름과 겨울 기온차가 70℃에 육박하는 셈이다.
러시아 매체 ‘가제타.루’는 4일(현지시각) 모스크바가 섭씨 34℃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스크바는 7월 평균 기온이 20℃ 내외에 불과한데, 이보다 10℃ 이상 높은 셈이다.
모스크바는 과거 1890년 7월2일 31.9℃를 기록한 바 있는데, 지난 3일 32.7℃를 기록하며 134년만에 7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우리에게는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낮기온이지만, 모스크바에서는 흔치 않은 폭염인 셈이다.
문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겨울철 혹한과 기온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이다. 모스크바는 통상 한겨울 영하 20℃에 이르고, 심할 경우 영하 40℃까지 떨어진다. 혹한과 폭염에 따른 기온차가 70℃에 이르는 셈이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 정부 당국은 도로 위에 살수차를 배치해 뜨거워진 열기를 식히는 등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4일 노인과 임산부, 어린이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에서도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 시즈오카시는 4일 39.3℃를 기록했고, 도쿄는 35℃, 나고야시도 35.1℃ 등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역시 올해 여름 폭염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2.7℃로 평년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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