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외동 중심부 거북공원, 시민 의견 반영 새 단장

허충호 기자 2024. 7.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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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7만 명 넘게 거주하는 내외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근린공원인 거북공원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거북공원 시설 개선사업에 모두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산책로와 산책 후 발을 씻고 말릴 수 있는 세족장과 송풍기를 설치하고, 중·장년층의 오락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둑·장기판이 새겨진 석재 테이블과 정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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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외동 거북공원 내 맨발 산책로..(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허충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7만 명 넘게 거주하는 내외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근린공원인 거북공원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거북공원 시설 개선사업에 모두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산책로와 산책 후 발을 씻고 말릴 수 있는 세족장과 송풍기를 설치하고, 중·장년층의 오락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둑·장기판이 새겨진 석재 테이블과 정자도 마련했다.

또 기존 산책로 변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와 색조의 조명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특히 내외동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 공항소음피해지역 지원사업비 1억 원을 별도 투입, 겨울에도 푸른 잎이 지지 않는다는 맥문동 13만 5000여본을 심어 볼거리가 있는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거북공원은 지난 1990년대 내외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30여년간 주민들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더욱 만족도 높은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ictiger3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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