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책연구+평생교육 담당할 '싱크탱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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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중장기 과제를 직접 연구하고 수립하기 위한 독자적인 싱크탱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정책연구와 평생교육을 담당할 조직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의 독립된 종합정책 연구기능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교육 기능을 함께 수행할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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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중장기 과제를 직접 연구하고 수립하기 위한 독자적인 싱크탱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정책연구와 평생교육을 담당할 조직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세종시는 '세종미래인재정책연구원(이하, 세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관련 조례안 두 건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세종연구원은 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조사·연구 및 타당성 검토를 하고, 지방 행정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자료 수집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과 교류·협력, 시정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자문 등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담당하던 분야도 업무 범위에 포함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수행하던 정책연구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대상 평생교육 업무와 공무원 대상 재교육 업무까지 관할하는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의미다.
세종시는 독자적인 싱크탱크가 없어 2016년부터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정책연구 업무를 담당했다.
시는 다음달 열리는 제92회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해 통과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세종연구원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소속 인력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력 등 약 40여명으로 출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의 독립된 종합정책 연구기능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교육 기능을 함께 수행할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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