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아내 배변주머니에 뽀뽀‥한아름 “결혼 포기했었는데”(프리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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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한아름 씨는 "2013년도, 제가 33세 때 손바닥 만한 혈변 세 덩어리를 보고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갔는데 대장 종용이 수천개가 있다고 하더라. 언제 암이 될지 모른다고 해서 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고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다. 33세에 수술하고 39세에 (최준용을) 만났다.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을 안 했고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 분(최준용)이 제 배변주머니에 뽀뽀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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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준용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7월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한아름 씨는 "2013년도, 제가 33세 때 손바닥 만한 혈변 세 덩어리를 보고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갔는데 대장 종용이 수천개가 있다고 하더라. 언제 암이 될지 모른다고 해서 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고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다. 33세에 수술하고 39세에 (최준용을) 만났다.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을 안 했고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는데 이 분(최준용)이 제 배변주머니에 뽀뽀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준용은 "이 사람은 내가 평생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던 것 같다"며 "제 아내는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하니까. 대장 전체가 없으니까 탈수가 오면 진짜 위험하다. 여름에는 밑(배변주머니)에가 뻘겋게 돼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이상이 생길 것 아니냐. 그래서 제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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