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6%…장래 지도자 선호도 1위 이재명 2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26%다.
한국갤럽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급락했다.
긍정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외교'가 2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주 연속으로 큰 움직임 없이 20%대 중반에 머물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26%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것이다. 부정평가는 2%P 내린 64%였다.
한국갤럽 기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급락했다. 지난 5월 마지막주 21%까지 떨어진 뒤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최근 4주 연속은 25∼26%에 머물고 있다.
긍정평가 이유를 살펴보면 '외교'가 2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의대 정원 확대'(6%)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부정평가 이유 중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3%로 1위였다.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도 부정 평가 이유로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2%P 올랐고 민주당은 3%P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둘째 주 조사에서 27%의 지지율을 기록해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섰다.
이 전대표는 23%, 한 전 위원장은 1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45%가 한 전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자는 55%가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
이 밖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5%,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각각 3%를 기록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 머니투데이
- 故서세원 언급한 서정희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생각하기도" - 머니투데이
-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 - 머니투데이
- '불화설 반박' 정형돈 "♥한유라, 너무 사랑해 결혼…측은하기도" - 머니투데이
-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 머니투데이
- '만취 오토바이'가 빚은 성탄절 비극…30대 가장 '의식불명' - 머니투데이
- "아이유, 신고" 생떼에 CIA 결국 메일 보냈다…'수신 거부' - 머니투데이
- '빅뱅 팔이' 승리, 이젠 지드래곤보다 돈 잘 번다?…출소 후 근황 - 머니투데이
- 무속인이 알려준 '운명의 짝' 기다리길 10년…서장훈 "꿈 깨" - 머니투데이
- '꽃뱀사기 사건' 주병진 상처 여전…맞선녀도 울컥 "잊는 연습 필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