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정자 '포항 용계정·분옥정' 보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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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조선 후기의 정자가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을 각각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용계정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물로 잘 알려져, 주변을 둘러싼 덕동숲과 함께 지난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된 분옥정은 용계천 계곡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구슬을 뿜어내는 듯한 폭포가 보이는 정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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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조선 후기의 정자가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포항 용계정'과 '포항 분옥정'을 각각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용계정은 여강이씨 향단파가 모여 사는 덕동마을에 있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누마루(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를 뜻함)를 둔 점이 특징이다.
용계정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물로 잘 알려져, 주변을 둘러싼 덕동숲과 함께 지난 2011년 명승으로 지정됐다.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된 분옥정은 용계천 계곡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구슬을 뿜어내는 듯한 폭포가 보이는 정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여러 명사가 남긴 현판, '화수정기'(花樹亭記)와 '돈옹정기'(遯翁亭記) 등의 문헌에 분옥정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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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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