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첫 주자는 ‘덕후의 딸’
‘ 덕후의 딸’이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첫 주자로 나선다.
O’PENing( 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로,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오펜이 배출한 신예 작가들은 방송사,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에 신인 작가들의 창작 열정이 돋보일 ‘오프닝 2024’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거운 상황이다.
‘ 오프닝 2024’는 올해 7주년을 맞아 CJ ENM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신예 작가의 작품 6편을 공개한다. 그중 첫 번째 공개 작품이 7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는 ‘덕후의 딸’(연출 김나경/극본 김민영)이다. ‘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철없는 팬클럽 총무 엄마와 일찍 철든 딸의 동상이몽이 유쾌하게, 또 뭉클하게 펼쳐지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 중 사랑과 정열의 중년 덕후 엄마 ‘오재금(김정영 분)’ 역은 연기파 배우 김정영이 분한다. 냉정한 원칙주의 사회부 기자인 딸 ‘신서현(하영 분)’ 역은 주목받는 배우 하영이 맡았다. 김정영과 하영은 ‘가깝지만 누구보다 먼 사이’ 모녀 관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 공감을 높일 전망. 이외에도 배해선(이미숙 역), 안내상(박장원 역) 등 명품배우들이 합세했으며,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 역할로 특별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7 월 5일 함께 공개된 ‘덕후의 딸’ 포스터에는 최애 트로트 가수 이이경을 열렬히 응원하는 덕후 엄마 김정영, 그런 엄마에게 “엄마는 도대체 내 엄마야, 이이경 엄마야?”라고 묻는 딸 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게 도저히 서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모녀가 가까워지고, 결국 나란히 꼭 붙어 선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멀고도 애틋한’이라는 카피는 극 중 모녀 관계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 같은 극 중 모녀의 감정 변화, 거리 변화는 ‘덕후의 딸’ 티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딸 상견례 자리에서도 최애 가수를 영업하는 덕후 엄마 김정영. 철창에 갇히는 등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그런 엄마가 어느 날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졌다는 말에, 딸 하영은 엄마를 찾아 나선다. 과연 딸이 알게 된 엄마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지, 모녀가 어떤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지 ‘덕후의 딸’ 본방송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덕후의 딸’ 제작진은 “’덕후의 딸’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다. ‘덕후 엄마’라는 톡톡 튀는 설정을 중심으로 신선한 재미는 물론 뭉클한 감동과 메시지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김정영, 하영 두 배우는 리얼한 연기로 극 중 모녀 이야기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 첫 작품 ‘덕후의 딸’은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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