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주당 도당위원장 후보자 3명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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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정훈 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북 사무처장이 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전 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창당공동준비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을 거쳐 현재 노무현재단 대경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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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정훈 전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북 사무처장이 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지난 4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지선,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북을 책임지고 비전을 제시하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유능한 경북도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경북도당의 과제 해결을 위해 도당 업무·정무·조직역량 강화, 청년 정치인 발굴, 당직자 인턴제·선거 실무자 교육 상설화 등 7대 혁신비전을 발표했다.
또 그는 다음주 경북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 후보자 공개 토론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전 사무처장은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전 국민참여당 경북도당 창당공동준비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을 거쳐 현재 노무현재단 대경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김위한 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도 경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직무대행은 지난 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민의 저력과 당원 동지의 단결된 힘으로 2026년 지방선거를 성공시키고 다음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되면 당원이 주인이 되고 지역위원회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등 기존의 정치 질서를 바꿀 것"이라며 지역위원회의 활성화와 공천 시스템 실현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직무대행은 1971년 안동 출생으로 숭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과 경상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장도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의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북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지역주의의 벽을 넘기 위한 선배님들의 헌신과 성과는 더욱 존중하면서 좀 더 과격한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가칭 당원주특별위원회 신설과 당원총회 정례화, 인재위원회 일상적 운영, 지방자치선거 공천 당원참여보장 등을 약속했다.
그는 1974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했다.
2008년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귀농해 과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과 영천청도지역위원장, 정책위 부의장,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오는 21일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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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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