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VS'탈주',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주말 어떨까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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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와 '탈주'(감독 이종필)이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중인 가운데, 주말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탈주'는 개봉 전 예매율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한 두 차례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개봉 첫날에는 11만 2677명을 동원해 '인사이드 아웃2'를 밀어내고 1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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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와 '탈주'(감독 이종필)이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 중인 가운데, 주말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4일 10만 144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이었던 지난 3일 1위를 차지했던 '탈주'는 4일에는 8만 1392명을 동원, 2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601만 1539명, 20만 7962명이다.
후발주자인 '탈주'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탈주'는 개봉 전 예매율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한 두 차례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개봉 첫날에는 11만 2677명을 동원해 '인사이드 아웃2'를 밀어내고 1위를 하기도 했다.
이틀 만에 다시 순위는 뒤바뀌었지만, 신작인 '탈주'가 이제 6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장기 흥행에 돌입한 '인사이드 아웃2'의 기세를 꺾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인사이드 아웃2'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우나, '탈주' 역시 시사회 공개 후 호평이 우세했으며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송강 등 젊은 배우들의 시너지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CGV 에그지수는 92%로 높은 편이다.
일단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가 우세하다. 오전 10시 39분 기준 '인사이드 아웃2'는 38.7%, '탈주'는 18.9%의 예매율로 각각 실시간 예매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2'를 꺾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전국노래자랑'(2013) '도리화가'(2015)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며 이제훈, 구교환이 주연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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