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관기관 합동 해양사고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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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지난 4일 오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고 선박 18척,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사고피해 최소화에 빈틈없이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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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4일 오후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고 선박 18척, 구조헬기 1대, 구급차 1대가 동원됐다.
시는 매년 2회 민·관 합동으로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부산 생도 남동방 7해리 부근 해상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행복호(국제여객선 모의선박)와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화물호(유해물질운반선 모의선박)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상황실은 행복호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고 상황과 인명피해 현황을 파악한 뒤 헬기와 각 함정에 전파하고 익수자와 여객선 승객 인명구조를 지시했다.
충돌로 인한 행복호 선미부분과 화물호 화물창 파공으로 행복호 타기실 침수와 정전, 화물호의 적재화물 해상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파공부분 봉쇄와 승객수색, 환자이송, 해양오염 방제 등 작업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사고피해 최소화에 빈틈없이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심성태 부산광역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의 여객 관광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이 여객선 충돌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해양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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