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G전자 훨훨 날았다...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 성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9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를 크게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
LG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겼다.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9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7,00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를 크게 넘어섰다. 직전 분기(1분기)를 합쳐 상반기로 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좋은 실적은 핵심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전장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이 이끌었다. LG전자 측은 "최근 인공지능(AI)이 산업의 변곡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칠러(냉동기) 등을 앞세우는 냉난방공조 사업은 AI 인프라에 해당하는 후방 산업 영역에서 추가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자신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면서 "숨 안 쉬는 것 같아요"… 119 녹취록에 담긴 시청역 사고 | 한국일보
- 갑자기 빵을 '퍽'… 강남 카페서 황당 '묻지마 식빵 테러' | 한국일보
- "한동훈, '명품백 사과 의향' 김건희 문자 '읽씹' 의혹" | 한국일보
- "우리는 가족"... 430만 유튜버 보겸, 시청역 사고로 부친상 20대 팬 조문 | 한국일보
- "대기업 간부 연봉 수준"...알고보니 혼수상태, 억대 저작권료 공개 | 한국일보
- 서로 넓은 의원실 쓰려다… 국힘 안양 시의원들 식당서 술판 난동 | 한국일보
- "일부러 튀어 보이게 지었죠"...'디즈니 마니아' 부부의 특별난 양평 주택 | 한국일보
- '실수'로 대마 먹어도 처벌, 길에서 침 뱉으면 벌금… 동남아 여행 때 주의 사항은? | 한국일보
- 검사들 "내가 당할 수도"... 추미애-윤석열 갈등 때보다 더 큰 위기감 | 한국일보
- '넘사벽' 일본 배구 "차원이 다르네"… 한국은 왜 '동네북' 됐나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