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복현과 대학 선후배 사이…호흡 잘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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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학 후배이자 금융당국 파트너인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하는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원장과 향후 "호흡을 잘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와 이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다.
다만 이날 김 후보자는 대학 시절에는 이 원장을 알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업무적으로 알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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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김근욱 기자 =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학 후배이자 금융당국 파트너인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5일 오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하는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원장과 향후 "호흡을 잘 맞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와 이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91학번, 김 후보자는 90학번이다.
다만 이날 김 후보자는 대학 시절에는 이 원장을 알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업무적으로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서도 잘 몰랐고 금감원장 오시고 제가 경제금융비서관을 하면서 업무적으로 알게 됐다"며 "서로 업무 협의를 많이 하게 됐고 아마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서로 협력을 해야 하고 같이 가야 하는 기관"이라며 "제도적인 틀에 따라 금감원과 협력해 금융시장 안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실물경제 지원에 대한 목표를 균형있게 달성하고 리스크와 관련해 관계부처들 간의 협업해 나가라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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