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호날두와 맞대결 앞둔 음바페…“존경심있다, 영광스럽고 설레”

강예진 2024. 7.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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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2016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는 포르투갈과, 통산 2번(1984·2000년)의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의 맞대결 속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호날두와 음바페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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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한국시간 6일 오전 4시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전애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는 포르투갈과, 통산 2번(1984·2000년)의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의 맞대결 속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호날두와 음바페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둘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화력한 이력을 지녔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종료 후 파리생제르맹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또 그는 ‘우상’으로 꼽아온 호날두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호날두라는 선수를 향한 나의 마음은 존경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날두와 친분을 가질 기회를 가졌고, 그간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내게 조언도 해주고 최신 정보까지 알려준다”라며 “호날두와의 대결은 영광스럽고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호날두의 경기는 항상 레전드가 될 것”이라며 “그래도 물론 프랑스가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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