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제일 쉬웠어요!'…애리조나 워커, 다저스 홈구장만 오면 '홈런' 펑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1루수 크리스찬 워커(33)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워커가 올 시즌 쏘아 올린 20홈런 중 무려 7개를 다저스타디움에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후 애리조나의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워커는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거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워커는 5일 현재 시즌 20홈런을 기록 중이어서 부상이란 변수가 없는 한 올해도 무난하게 30홈런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1루수 크리스찬 워커(33)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정도면 다저스 천적으로 불리울만 하다.
워커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워커는 이날 5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12-4 대승을 주도했다. 특히 자신이 친 4안타 중에는 홈런 2개가 포함돼있다.
워커의 첫 번째 홈런은 4회초 공격 때 솔로포로 장식했다. 두 번째 홈런은 9회초 투아웃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타석에서 맹활약한 워커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7, 20홈런 59타점이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45로 뛰어나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워커가 올 시즌 쏘아 올린 20홈런 중 무려 7개를 다저스타디움에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워커는 다저스를 상대로 최근 8경기에서 홈런 7개를 쳐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원정팀 선수가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워커는 자신의 커리어 통산 다저스타디움에서만 총 25개의 홈런을 기록해 타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 마디로 다저스타디움에만 오면 워커의 배트가 '펑펑' 불을 뿜는다는 뜻이다.
워커는 4일 경기가 끝난 뒤 가진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다저스타디움은 타격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만 오면 공이 잘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14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워커는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로 이적한 뒤 자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됐다. 2019년 총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29홈런 73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주전선수가 됐다.
이후 애리조나의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워커는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거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22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한 시즌 36홈런을 쏘아 올렸고, 지난해에도 33홈런을 기록하는 등 두 시즌 연속 30+ 홈런을 터트렸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워커는 5일 현재 시즌 20홈런을 기록 중이어서 부상이란 변수가 없는 한 올해도 무난하게 30홈런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워커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은 시즌 동안 그에게 안방처럼 편안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더 이상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애리조나 구단 홍보팀 제공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딸' 조민, 웨딩사진 공개...희미하게 가려진 예비 신랑 모습도 포착 - MHNsports / MHN스포츠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옆 지켰던 조남관 변호사, 첫 재판 앞두고 사임 - MHNsports / MHN스포츠
- 티아라 효민, 썸머 파티 '후끈' 달군 비키니 자태 - MHNsports / MHN스포츠
- 조윤희 "이혼 후 방송 출연 결심 계기? 망설이고 겁나지만..."[일문일답] - MHNsports / MHN스포츠
- '썸머룩의 정석'...나나, 탄력 넘치는 요염한 자태 - MHNsports / MHN스포츠
- 수스, 살짝 아쉬운 볼륨감 가리는 골반 노출+패션 센스 - MHNsports /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