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 1000억 자금조달에 상한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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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총 10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장 개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5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1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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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총 10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장 개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6분 현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8원(29.94%) 급등한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 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1000억 규모 자금조달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6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데 이어 이날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08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4일과 9월6일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30일과 9월27일이다.
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5일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1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이다.
표면이자율은 5%, 만기이자율은 5%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3813만1553주이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8.82%다. 전환가액은 주당 1049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7월19일부터 2029년 6월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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