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김민정, 둘째 득남 "큰 희생한 아내..경외합니다" [전문]

장우영 2024. 7.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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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5일 조충현은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랴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 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준 우리 아내"라며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김민정'이는 온데간데 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 준 우리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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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5일 조충현은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랴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 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준 우리 아내”라며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조충현은 “늘 밥보다 잠이 더 중요하다던 아내는 그렇게 천일동안 두 세시간 토막잠을 자며 본인은 내려 놓은 채 오롯이 아인이 엄마로만 살았네요”라며 “지나 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 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나 아내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못난 말본새를 못 고쳐서 더더더더더 미안한 마음이.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를 만들어 준 민정아.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조충현과 김민정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5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2022년 딸을 출산한 뒤 2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하 조충현 전문

양가 부모님의 도움 일절 없이 아이 키우랴~ 조삼식이 챙기랴~

‘김민정’이는 온데간데 없고, ‘아인이 엄마’로 부엌데기마냥 정신없이 달려 마침내 콩콩이까지 낳아 준 우리 아내.

늘 밥 보다 잠이 더 중요하다던 아내는 그렇게 천일동안 두세시간 토막잠을 자며 본인은 내려 놓은 채 오롯이 아인이 엄마로만 살아왔네요

지나 온 길이 얼마나 막막하고 힘든지 너무나 잘 알기에 고민이 무척 많았던 선택이었고, 역시나 첫째때와는 정말 다른 상황으로 우여곡절도 많았던 둘째 임신과 출산…

더욱이 같은 회사 동기로 만나 아내의 꿈과 일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고… 못난 말본새를 못고쳐서 더더더더 미안한 마음이… ㅠㅠ.

큰 희생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만들어 준 민정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고 사랑해!!!아니 존경…아니 경외합니다!! respect !!!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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