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수사 검사, 이성윤 의원 고소...“대변 루머 허위사실”
윤정주 기자 2024. 7. 5. 10:22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했던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가 오늘(5일) '대변 의혹'을 제기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박 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박 검사가 지난 2019년 1월 울산지검 청사 내에서 술을 마신 후 대기실과 화장실에 대변을 발라 공용물을 손상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의혹은 지난달 14일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이성윤 의원이 처음 제기했습니다.
이에 박 검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화영 1심 판결에서 중형이 선고되자 입에 담기조차 힘든 의혹이 제기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검사 측은 오늘 중으로 서울경찰청에 이 의원을 고소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CCTV에 찍힌 이상행동…'강제추행' 의심되지만 판결문엔
- "남 일 아니다" 급발진 논란에 주목받는 '페달 블랙박스'
- [돌비뉴스] 손가락으로 세며 "일병, 이병, 상병…" 계급 틀린 '미필' 주진우
- 식탁 뒤엎고 뺨 때리고 경찰 출동까지…술판 난동 국힘 안양시의원들 '황당 이유'
- "약 더 놔주세요" 싹싹 빌기까지…적나라한 '불법투약' 현장
- [인터뷰] 원희룡 "연판장 저와 무관…몰고 가는 건 오히려 분열 조장하는 것"
- 8일 '채 상병' 수사 결과 발표…대대장은 경북청장 고발
- 신경과 전문의가 백악관에?…"바이든 주치의 만나"
- 검찰,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민주당 "국면 전환 쇼"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최재영 면담 조율' 행정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