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지난해보다 21일 빨라

이승현 기자 2024. 7.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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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광주와 전남(담양·화순·장흥) 3개 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지난해 광주와 담양에 7월 26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것에 비해 21일 가량 빠르다.

전남(장성·여수·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나주·고흥·강진·나주·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영암)19개 시군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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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2개 시군 전역 폭염특보
오전 10시 체감온도 30도 넘어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인 1일 광주 북구 일곡 제1근린공원에서 체육활동 나온 인근 중학생들이 등목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2024.7.1/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광주와 전남(담양·화순·장흥) 3개 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올여름 첫 폭염경보다.

지난해 광주와 담양에 7월 26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것에 비해 21일 가량 빠르다.

전남(장성·여수·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나주·고흥·강진·나주·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영암)19개 시군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체감온도는 장흥 관산 30.8도, 순천시 30.7도, 무안 해제 30.4도, 화순 능주 30.2도, 보성 벌교 29.9도 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곳에 따라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다.

소강상태를 보이는 장맛비는 6일 늦은밤 전남 북부에 5㎜의 비를 뿌리고 주말까지 오락가락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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