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지난해보다 21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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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광주와 전남(담양·화순·장흥) 3개 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지난해 광주와 담양에 7월 26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것에 비해 21일 가량 빠르다.
전남(장성·여수·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나주·고흥·강진·나주·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영암)19개 시군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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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체감온도 30도 넘어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광주와 전남(담양·화순·장흥) 3개 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올여름 첫 폭염경보다.
지난해 광주와 담양에 7월 26일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것에 비해 21일 가량 빠르다.
전남(장성·여수·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나주·고흥·강진·나주·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영암)19개 시군에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순차적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체감온도는 장흥 관산 30.8도, 순천시 30.7도, 무안 해제 30.4도, 화순 능주 30.2도, 보성 벌교 29.9도 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곳에 따라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다.
소강상태를 보이는 장맛비는 6일 늦은밤 전남 북부에 5㎜의 비를 뿌리고 주말까지 오락가락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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