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일원 도내 첫 '주정차 홀짝제'…교통혼잡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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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주문진읍 주문로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주정차 홀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시내버스 교행이 어려워 교통 체증은 물론 접촉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주문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주정차 홀짝제 단속구간은 원마트 사거리부터 풍년 DC마트까지 약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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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주문진읍 주문로 일원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주정차 홀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2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주문진읍 주문로는 좁은 도로에 비해 많은 교통량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시내버스 교행이 어려워 교통 체증은 물론 접촉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주문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를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주정차 홀짝제 단속구간은 원마트 사거리부터 풍년 DC마트까지 약 1㎞이다.
단속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홀수일에는 동쪽 해변 방면에, 짝수일에는 서쪽 읍사무소 방면에 주정차가 가능하며, 반대 차선은 불법 주정차 단속 대상이다.
시는 주정차 홀짝제 본격 시행에 앞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와 주정차 노면표시를 마쳤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하고, 관련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주정차 홀짝제가 주문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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