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는 왕평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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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왕평이다'는 초창기 가요와 신파극 등 대중 문화를 이끈 왕평 이응호의 생애와 활동, 민족사적 의의를 다뤘다.
왕평이 전개한 대중문화운동은 오로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심리적 피로와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전한다.
저자는 왕평에 대해 "한국근대 대중 문화의 선구자였으나 요절로 망각 속에 묻혀버린 역사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책 '나는 이육사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민족과 인간 해방을 외친 민족시인 이육사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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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나는 왕평이다'는 초창기 가요와 신파극 등 대중 문화를 이끈 왕평 이응호의 생애와 활동, 민족사적 의의를 다뤘다.
1927년 20살이었던 왕평은 가요 '황성옛터'를 지었다. 또한 그는 유랑극단에서 조선 팔도를 넘어 만주까지 누비면서 각종 무대 행사의 기획과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왕평이 전개한 대중문화운동은 오로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심리적 피로와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전한다.
저자는 왕평에 대해 "한국근대 대중 문화의 선구자였으나 요절로 망각 속에 묻혀버린 역사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나는 이육사다
이육사는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에 연루돼 첫 번째 옥살이를 할 당시 수인번호가 264번이었다. 이 숫자를 필명으로 삼아 저항시를 쓰며 끝내 일제의 감옥에서 순교했다.
이육사는 전통과 신문화, 항일 투사와 시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세상을 꿈꿨다고 전한다.
저자는 이육사에 관해 "인간의 의지가 시험받던 야만의 시절, 인간다운 삶을 위한 해방을 꿈꾸며 강렬하고 아름답게 저항했다"고 평했다.
나는 강감찬이다
관악산 아래로 별이 떨어져 오늘날 '낙성대'라는 지명을 남긴 출생부터 70대 노장으로 참전해 승리로 이끈 강감찬의 실상이 담겼다.
아울러 강대국인 중국 송나라와 거란 요나라의 틈에 낀 상황에서 민족의 명운을 지키기 위한 전략과 지정학적 관계도 살폈다.
저자는 "강감찬이 귀주대첩을 통해 거란고려전쟁을 종결시킨 활약으로 고려가 200년간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고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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