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 차세대 중형위성 활용 업무협약

곽상훈 기자 2024. 7. 5.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영상 정보의 공유, 품질향상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차세대중형위성의 주 활용기관으로 수자원 및 국토·농업·산림 분야 공공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각각 수자원위성센터(한국수자원공사), 농업위성센터(국립농업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국립산림과학원), 국토위성센터(국토지리정보원)를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성 자료 공유·연구개발 등
[대전=뉴시스]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영상 정보의 공유, 품질향상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07. 0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영상 정보의 공유, 품질향상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은 국내 독자개발한 500kg급 표준형 위성 본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운영 중인 위성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차세대중형위성의 주 활용기관으로 수자원 및 국토·농업·산림 분야 공공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각각 수자원위성센터(한국수자원공사), 농업위성센터(국립농업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국립산림과학원), 국토위성센터(국토지리정보원)를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함께 5호기(수자원위성) 위성정보를 활용해 한반도의 수자원 관리와 홍수·가뭄 등 수재해 모니터링, 하천환경 변화 모니터링, 한반도 수자원부존량 평가 등을 수행하기 위한 지상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국토위성)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토이용 모니터링, 국토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0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농림위성)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로 활용할 예정으로 국내 농업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현황 모니터링,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 산림자원정보 및 산림 건강성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중형위성 영상의 상호 공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위성정보의 공동분석 및 실용화 기술개발, 차세대중형위성 운영·활용 관련 제도마련 및 개선, 기관 간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및 인적 교류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소속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의 공유, 산출물 검정·보정 알고리즘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위성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

기관 간 효율적 협력업무 추진을 위해 ‘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 구성과 공동 운영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기 K-water연구원장은 “수자원 및 국토·농업·산림 위성정보의 융복합 활용은 물 관련 재해 대응과 효율적 수자원 활용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주 활용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이상기후 대비 선제적·과학적 물관리를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위성 활용 관련산업 육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