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야권 이사들 "방통위, 위법한 이사 선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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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EBS 이사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야권 성향 이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중단하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사들은 5일 공동성명을 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한 공영방송 이사들의 선임 계획은 무효"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회 추천 위원을 임명하지 않고 대통령 추천 2명만으로 중요한 결정들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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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KBS와 EBS 이사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야권 성향 이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중단하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사들은 5일 공동성명을 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한 공영방송 이사들의 선임 계획은 무효"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회 추천 위원을 임명하지 않고 대통령 추천 2명만으로 중요한 결정들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영방송 해체를 시도하고 후배들을 부당하게 징계하는 데 앞장섰던 이진숙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한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성명문에는 KBS 이사회의 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 이사, 방문진의 권태선(이사장)·강중묵·김기중·김석환·박선아·윤능호 이사, EBS 이사회의 유시춘(이사장)·문종대·박태경·조호연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이달 2일 본인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났다. 그는 사퇴 전인 지난달 28일 이상인 부위원장과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하고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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