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유튜브 구독자 453만 명…국내 언론사 뉴스채널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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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유튜브 구독자 수가 국내 언론사 유튜브 뉴스 채널 중 1위에 올랐다.
5일 MBC는 "MBCNEWS 유튜브 구독자 수가 453만 명(7월 4일 기준)을 돌파해 국내 언론사 유튜브 뉴스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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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유튜브 구독자 수가 국내 언론사 유튜브 뉴스 채널 중 1위에 올랐다.
5일 MBC는 "MBCNEWS 유튜브 구독자 수가 453만 명(7월 4일 기준)을 돌파해 국내 언론사 유튜브 뉴스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국내 유튜브 뉴스채널 1위는 MBCNEWS, 2위는 YTN (452만 명), 3위는 SBS뉴스(435만명)이다.
MBCNEWS 유튜브 구독자 수는 2년 전 SBS(271만 명), YTN(334만 명)보다 적은 230만 명이었지만 2년 사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MBCNEWS 구독자 수가 378만 명을 돌파해 SBS뉴스 (377만 명)를 제치고 지상파 1위에 올라섰고 2024년 7월 YTN을 추월하면서 지상파 뉴스 채널은 물론 국내 모든 뉴스채널 가운데 구독자 수 1위에 올라섰다.
특히 기존 국내뉴스 채널 1위였던 YTN이 유튜브 채널 동영상만 MBCNEWS의 3배가 넘는 77만 개를 유통시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MBC가 YTN을 추월해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다.
MBC 디지털뉴스룸이 지난 2년여 동안 기존 지상파뉴스를 그대로 유통시키는 체제에서 벗어나 디지털뉴스제작팀을 신설하는 등 SNS에 특화된 자체 생산 체제로 탈바꿈한 것이 주효한 결과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뉴스 사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공급하는 '오늘 이뉴스' 코너를 신설했고 복잡하게 얽힌 현안을 맥락있게 전달하고 시청자가 보다 흥미롭게 뉴스를 소비할 수 있도록 '뉴스, zip', '자막뉴스', '핫이슈PLAY' 코너를 운영하며 다양한 시청자층들의 주목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뉴스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시청자의 관심, 분노, 감동에 부응할 수 있는 사안에 매 순간 민감하게 대응하며 뉴스를 만들어 온 점이 시청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BC는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뉴스 채널 선호도 조사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해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채널'로 선정됐다.
또한 세계적인 권위의 언론 신뢰도 조사인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설문조사에서도 2년 연속 국내 언론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로 선정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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