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변화·성장 통해 새로운 미래 만들어 나갈 것"

경기=이건구 기자 2024. 7.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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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변화를 통해 그 기회를 잡아 구리시를 반드시 성장시키겠습니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1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백 시장은 "후반기에는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집중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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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 "서울편입, 여론조사 등 거쳐 반드시 추진"
"대형마트 기존 상권과 상생방안 준비 … 테크노밸리 등 일자리 창출도 심혈"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주요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건구 기자

"지금은 구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변화를 통해 그 기회를 잡아 구리시를 반드시 성장시키겠습니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2년간이 구리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이제 남은 2년은 실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 백 시장은 "후반기에는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집중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를 맞아 백 시장이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최근 수도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서울 편입' 문제다. 백 시장은 지난 4·10 총선으로 정치 지형도가 달라지긴 했지만 서울편입 문제는 구리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서울 편입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 발의 방식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여론조사를 거쳐 구리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였던 '대형마트 재유치'와 관련해서는 "지난 5월 9일 롯데마트가 최종 낙찰됐는데 롯데마트 측과 협상을 통해 영업 개시일을 최대한 앞당기고 기존 상권과의 상생 방안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구 단지인 '구리테크노밸리사업'도 재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를 확대하고 청년 지원형 대출금 이자 지원 제도를 추가해 지역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희망하는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왕숙천변-강변북로 지하관통도로 건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구리사랑카드 지원 확대 △K4창단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한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 등도 임기내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며 "후반기에도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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