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불치를 넘어 완치로!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 ⑥연령대별 뇌종양과 소아 뇌종양 원인

김은혜 2024. 7.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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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은 우리 몸을 관장하는 뇌,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습니다.

뇌종양 진단과 치료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박기수 교수와 알아봅니다.

또 소뇌 부위나 뇌의 뇌간부에 생기는 신경교종, 그다음에 또 어린이들에게 많이 생기는 급성 백혈병과 같은 것들이 머리로 가는 경우가 소아들에게 흔한 뇌종양일 것 같고요.

내 아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면 너무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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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종류와 뇌종양은 특정 연령대에서 더 자주 발생하기도 해

‘뇌종양’은 우리 몸을 관장하는 뇌,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일컫습니다. 머릿속 침묵의 파괴자라고도 불리는 뇌종양은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뇌종양 진단과 치료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박기수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교수님, 보통 뇌종양이 중년 이후에도 많이 찾아온다고 얘기하는데, 호발 연령대 내지는 위험한 연령대가 따로 있습니까?

[박기수 교수]
수모세포종 같은 경우에는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견되는 뇌종양입니다. 또 소뇌 부위나 뇌의 뇌간부에 생기는 신경교종, 그다음에 또 어린이들에게 많이 생기는 급성 백혈병과 같은 것들이 머리로 가는 경우가 소아들에게 흔한 뇌종양일 것 같고요.

성인은 사실 그 연령대의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교모세포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처럼 다양한 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이성 뇌암 또는 원발성 뇌종양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대 수명이 늘고 또한 원발암이 치료가 잘 되기 때문에 전이성 뇌암이 진단되었다 하더라도 또 5년, 10년 동안 괜찮은 분도 많거든요.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의 특이한 변화가 60세 이상의 연령대에 뇌종양, 전이성 뇌암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윤윤선 MC]
내 아이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면 너무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치료는 어떻게 잘 받을 수 있는지도 좀 궁금하네요.

[박기수 교수]
성인과 소아의 뇌종양 호발 비율을 따지면, 소아는 성인보다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오히려 악성 암이 발견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유전적인 변화나 유전적인 원인, 그러니까 보통 부모님한테 유전됐다기보다는 유전자의 변형으로 생기는 수모세포종이라든지 악성 신경교종들이 많이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히 이런 혹들은 수술도 까다롭고, 수술 후에도 항암 방사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 소아의 경우, 전뇌 방사선 같은 방사선 치료가 뇌의 인지나 다양한 기능을 퇴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항암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성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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