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선박 수주, 한국 132척·중국 615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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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전달인 5월 211만CGT보다 15% 증가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의 78%인 190만CGT(74척)는 중국 수주 물량이었다.
올해 상반기 즉,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세계 누계 수주는 2401만CGT(903척)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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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전달인 5월 211만CGT보다 1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442만CGT 대비로는 45% 급감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량의 78%인 190만CGT(74척)는 중국 수주 물량이었다. 우리나라 수주량은 22만CGT(8척)로, 점유율이 한 자릿수인 9%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즉,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 세계 누계 수주는 2401만CGT(903척)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수주에서도 중국은 1540만CGT(615척, 점유율 64%)로, 한국 594만CGT(132척, 점유율 25%)를 압도했다.
한국이 경쟁력 우위를 보이는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줄어든 것이 수주에서 한국이 중국에 열세를 나타낸 배경으로 해석된다.
한편, 선박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판단하는 대표적 지수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 187.23으로 전달인 5월 186.42보다 0.81p 올랐다.
지난해 6월 170.91과 비교하면 16.32p, 약 10%나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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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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