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린가드 포함' 한국프로축구연맹,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을 '팀 K리그' 후보 44명 공개

금윤호 기자 2024. 7.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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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후보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승우(수원FC)와 제시 린가드(서울), 세징야(대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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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후보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이승우(수원FC)와 제시 린가드(서울), 세징야(대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후보 명단에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잉글랜드) 린가드, 세징야, 조현우(울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최준(서울), 정호연(광주), 황재원(대구) 등 젊은 피들도 포함됐다.

팀 K리그 선수단은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앞서 쿠플영플은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맹활약 중인 양민혁(강원)이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발됐다.

이어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의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로 추렸다.

팬 투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14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되며, 전체 후보 중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과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지난달 26일 강원전에서 선제 결승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FC서울 제시 린가드

이번 팬 투표는 아이디 당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 가능하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과 함께 제외되며,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득표 내역을 유지한 채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 공개하되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 처리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투표 기간 매일 투표 참여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뒤에는 팀 K리그 코치진이 픽 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팀별 인원 수 배분을 고려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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