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與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듯"

김인영 기자 2024. 7.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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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식이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과 여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무산된 22대 국회 개원식은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4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여당 주도 특검법 추진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재차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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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로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여당과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의장 및 사법테러 규탄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22대 국회 개원식이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과 여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불참을 요청했다. 무산된 22대 국회 개원식은 다음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당 관계자는 "그동안 개원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했다"며 "(대통령 일정 이후로) 개원식이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일정상 다음주 이후에나 개원식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여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보여준 편파적인 의사일정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원 구성 협상 중재가 부재했고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에 동의했다.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안 계신 상황에서 어떤 유감 표명도 없이 대정부 질문 날에 민주당 요청에 따라 법안을 상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 국회의장에 대해 "국회 본회의장을 민주당 의원총회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낡은 민주당 당원증을 버리고 우리 모두의 의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당 관계자는 다음달 국회 일정 등도 보이콧할 예정인지에 대해선 "재논의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야당이 전개하고 있는 파괴적인 국회 운영의 모습들을 국민께 낱낱이 고하면서 투쟁해 나가겠다. 민생의 어려움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4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여당 주도 특검법 추진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대통령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재차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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