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주차로봇 '파키' 도입…민원 해소 전망

강남주 기자 2024. 7. 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주차로봇이 도입돼 주차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HL만도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L만도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미국 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비고 인근 주차로봇 테스트베드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주차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 주차로봇이 도입돼 주차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HL만도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L만도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미국 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행사용 주차장에 주차로봇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검증결과를 검토, 적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사는 주차로봇 도입 시 승하차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들어 동일한 주차면적에서 주차 가능 대수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차시간 절약 및 관련 민원 해소로 여객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국내 테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디지털 공항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