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새만금개발청 법률자문 지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새만금개발청 법률고문으로 위촉됐다. YK는 지난 3일, 전북 군산 새만금북로 새만금개발청사에서 고문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법무법인 YK와 새만금개발청이 위촉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법무법인 YK 추원식 대표변호사 [사진=법무법인 'YK']

새만금개발청은 2013년 시행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토부 외청의 정부기관이다. 새만금사업지역을 환경친화적 첨단복합용지로 개발·이용 및 보전함으로써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2009년 전라북도청 산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전신이다.

앞으로 YK는 새만금개발청의 △개발사업에 대한 법률적 자문 △법령 해석 및 소송사건·행정심판 자문·대리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법률 자문 △기타 법률 관련 업무 등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위촉이 새만금 산단 입주 기업들이나 입주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새만금 개발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다양한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새만금은 현 정부 들어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새만금에 맞는 제도를 정비해 나가는 데에 법무법인 YK가 많은 법률적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추원식 YK 대표변호사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YK가 가진 법률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는데 전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위촉식 후에는 YK 조인선 변호사가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YK는 M&A, 노동중대재해, 건설부동산 등 기업운영과 관련된 전문팀을 운영 중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