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농구 공격력 무섭다···뉴질랜드 평가전 125-57 대승 ‘3점슛 25개’ 폭발

양승남 기자 2024. 7.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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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농구 대표팀 미야자와 유키가 4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무려 125점을 퍼붓는 엄청난 공격력을 뽐냈다.

일본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125-57로 대승을 거뒀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9위 일본은 26위인 뉴질랜드에 68점 차 완승을 거두며 파리올림픽 자신감을 키웠다.

여자농구에선 이례적인 125점이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난 3점슛 폭발에 있다. 일본은 이날 무려 55개의 3점슛을 던졌다. 엄청난 시도 만큼 적중률도 높았다. 25개이 슛이 림에 꽂히며 45.5%의 성공률을 보였다. 3점슛으로 무려 75점을 쏟아냈다.

일본 여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4일 뉴질랜드 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따낸 일본은 이날 평균 신장이 8㎝ 높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3점슛으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1쿼터에 이미 12명의 모든 선수가 코트를 밟으며 외곽슛과 빠른 공격 시도로 39-15로 앞선 일본은 2쿼터에도 높은 슛 적중률을 뽐내며 1만1264명이 몰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후반에도 골고루 선수를 기용하며 몰아붙인 일본은 안방에서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12개국이 출전하는 파리올림픽 여자농구에서 일본은 독일·미국·벨기에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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