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만에 42억" 이효리가 CF 그만두려는 이유

김유림 기자 2024. 7.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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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CF로 42억을 벌었지만 그만두려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광집사 채널을 통해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에 광희는 "그래도 친구 같아 보인다"며 위로했지만 이효리는 "현장에서는 안 그렇다. 자꾸 애들이 '우리 엄마가 좋아해요'라고 말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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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촬영장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광집사' 채널 캡처
가수 이효리가 CF로 42억을 벌었지만 그만두려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광집사 채널을 통해 '수발놈 광희 잡는 이효리 등장※ 썰이 쉴 새 없이 터지는 레전드 예능인(?)들의 티키타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지구식단 광고 모델, 최상급 귀빈 이효리 여왕님 모셨습니다 13년 묵은 인연 효리X광희의 케미 터지는 토크부터효리 님께 딱 어울리는 '댕댕 두유면 국수'까지 제대로 대접해 드렸습니다'라며 소개했다.

이효리의 등장에 광희는 감격, 광희는 "눈물날 것 없다 왕비님"이라며 약 4년 만에 만남이라고 했다.'싹쓰리' 매니저로 광희가 함께 했던 때가 무려 4년 전이라는 것. 광희는 "진짜 신기하다"며 재차 감격했다.

광희는 이효리에게 화보현장도 달라진 점을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나보다 다 젊더라"며 "CF 찍으러 가면 밥 먹는 씬, 술 마시는 씬이 있다. 근데 자꾸 거기서 20대 (엑스트라) 분들을 부른다. 친구를 부를 거면 40대를 불러야지"라고 현장을 폭로했다.

이에 광희는 "그래도 친구 같아 보인다"며 위로했지만 이효리는 "현장에서는 안 그렇다. 자꾸 애들이 '우리 엄마가 좋아해요'라고 말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복귀한지 5개월만에 CF로만 42억 벌었다고 알려진 바 있는 이효리는 "현장에서도 '남들이 나만 늙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고 고민하게 된다. 근데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 내 스스로가 그렇게 느껴서 활짝 웃지도 못하겠다. 자신감도 떨어지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이에 광희는 "이효리는 이효리다. 이목구비가 이효리인데"라며 유쾌하게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광희에게 "내가 성형상담 받았다 견적좀 내라"며 질문, "자연스러운거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그 동안 손을 안 댔다"고 했다. 이효리는 "근데 나이가 들고 CF 찍으니 너무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며 "예전에 눈가 주름때문에 보톡스 맞은 적 있어, 눈웃음 짓다보니 이젠 눈이 안 웃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며 그렇게 보톡스를 맞지 않게 됐다고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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