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근"...중구, '시청역 역주행' 사고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기성훈 기자 2024. 7. 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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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 대면·전화상담, 사례관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구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충격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부상자, 시민들을 위해 구 차원에서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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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줌]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현장. /사진=뉴스1

서울 중구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발생한 사고에서 가해차량을 운전한 A씨(68)는 웨스틴조선 호텔 앞 교차로를 지나 세종대로18길에 있는 인도로 돌진해 사망자 9명, 경상자 7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현장에 있던 주변 상인, 직장인 등 다수의 시민이 참혹한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중구는 이번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해 대면·전화상담, 사례관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요 시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충격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부상자, 시민들을 위해 구 차원에서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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