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시니어 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우승 기회 놓치지 않을 것"

김경현 기자 2024. 7.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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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모중경(53)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통산 4승의 유건희(66)가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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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천 8백만 원)' 2라운드에서 모중경(53)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모중경은 4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했고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1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모중경은 이틀간 보기 없는 플레이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어제에 비해 답답한 경기를 했다"며 "퍼트가 잘 안됐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 속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내일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중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을 달성하게 된다.

모중경에 뒤를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박도규(54)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2위에 올랐고 최호성(51.금강주택), 박남신(65), 문지욱(57)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 6,317야드)에서 열린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통산 4승의 유건희(66)가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는 1라운드 종료 후 상위 24명이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와 '제25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낮 1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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