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식지에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자랐어요' 코너 신설

결혼과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5일 음성군은 하반기부터 군정 소식지 '음성소식'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거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코너에 참여했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자녀 출생의 기쁨을 되새기자는 취지다.

이번 7월호에는 2019년 상반기 출생 소식을 알렸던 아동 2명의 성장 모습과 함께 부모의 축하 메시지를 실었다.

음성군은 결혼과 출산친화 분위기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군정 소식지에 출산소식을 전해왔다. 앞으로 격월로 출생과 성장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참여 아동 가구에는 소정의 사은품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게 출산·육아·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 육아수당·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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