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치매환자·가족 무더위쉼터 '서초 쿨링센터' 운영

정준영 2024. 7. 5.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용 무더위쉼터인 '서초 쿨링센터'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쿨링센터는 2017년 문을 연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에 조성됐다.

서초구 거주 치매 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안심하우스 내부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용 무더위쉼터인 '서초 쿨링센터'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쿨링센터는 2017년 문을 연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에 조성됐다. 서초구 거주 치매 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정처럼 꾸며진 편안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예술의전당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연 감상 등 문화 활동도 가능하다.

또 ▲ 가족 상담을 통한 치매환자 필요 서비스 연계 ▲ 치매환자 가족 교육 및 힐링프로그램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체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프로그램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꽃 풍선 만들기, 통증예방 클리닉, 유럽 미술관 여행, 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꿀잠 공부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근력&밸런스 운동, 관절운동, 걷기운동 등 신체운동도 가능하다. 특히 세계 곳곳의 명소를 선택해 직접 걸어 다니는 듯한 사실적인 느낌과 행복감을 경험하며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초 쿨링센터 오픈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