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추격 매섭다, 콘텐츠 순위 급상승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화 '핸섬가이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 등 최근 공개된 국내 콘텐츠들의 맹추격이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왓챠는 5일 7월 1주차(6월 27일~7월 3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7월 1주차 1위는 '인사이드 아웃2'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전 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591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한국 영화 '핸섬가이즈'가 차지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로, 엘리 크레이그 감독의 '터커 & 데일 Vs 이블'이 원작이다. 6월 26일 개봉 후 입소문을 타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3위는 설경구, 김희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으로, 지난 28일 공개 후 호평에 힘입어 상위권에 안착했다. '돌풍'은 국회 보좌관 출신인 박경수 작가의 7년 만의 정치 드라마로,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다.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의 신작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4위로, 지난주 9위에서 5계단이나 순위가 급상승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으로,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온 세상이 침묵하게 된 그날, 모든 것이 시작된 첫째 날을 다룬다.
이어서 중하위권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까지 모두 국내 콘텐츠들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 특히 전주에도 차트인했던 작품들이 대다수로, 5~8위는 각각 하정우, 여진구 주연 영화 '하이재킹', 정은지, 이정은 주연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지성, 전미도 주연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엄태구, 한선화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게 돌아갔다.
정려원, 위하준 주연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30일 종영과 함께 다시금 9위로 재진입했다. '졸업'은 '밀회', '봄밤' 등을 통해 정평이 난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 10위에는 지난 28일 첫 방송한 '서진이네2'가 이름을 올렸다. '서진이네2'는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그린다. 이전 시즌에서 활약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고민시가 합류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새로운 장소와 메뉴로 업그레이드된 만큼 향후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NEW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핸섬가이즈' 박경혜, 킹받는 혀놀림으로 올해 가장 잊지 못할 명장면 생성
- 이희준 가족 찬스→이규형 목발 투혼…'핸섬가이즈' 무대인사 열기↑
- 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3일 연속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 '재벌집' 송중기·이성민 재회…'핸섬가이즈' GV서 만난다
-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100만 달성하면 삭제컷 공개하겠다"
- '핸섬가이즈' 이성민 "정우성이 우리 영화를 밝은 히어로 영화라 해줘서 감사해"
- 송재림, 생전 인터뷰 "장례식 축제 같길…부모보다 먼저 갈 수 없어" [이슈in]
- "성범죄자는 좀 빠져"…고영욱, 지드래곤 명성에 숟가락 얹다 뭇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 "더러운 인간"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