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 세번째 열대야…서귀포는 24.9도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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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제주도 북부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지역 최저기온은 25.4도(새벽 0시50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른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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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밤사이 제주도 북부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지역 최저기온은 25.4도(새벽 0시50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대야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른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귀포는 오전 7시32분을 기해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해 열대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밤사이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외도 25.5도, 애월 25.1도, 성산 24.5도, 고산 23.9도, 추자도 23.9도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제주도는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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