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가 반한 채종협, 잘생긴 첫사랑男 변신 (우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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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이 첫사랑 기억을 해동시키고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운다.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 극본 박그로) 제작진은 5일 시크한 카리스마와 달콤한 미소를 오가며 설렘을 자극하는 강후영(채종협 분)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채종협은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10년 만에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는 '강후영'으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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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 극본 박그로) 제작진은 5일 시크한 카리스마와 달콤한 미소를 오가며 설렘을 자극하는 강후영(채종협 분)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의 송현욱 감독과 신예 박그로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우연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운명 같은 변화를 맞는 강후영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진 강후영의 인생은 언제나 탄탄대로였다.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최고의 결과가 따르는 그는 ‘실패’를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몰랐던 답이 있다면 학창 시절 ‘첫사랑’이다. 러브레터를 받아 든 강후영 얼굴에는 설렘보다 당황스러움이 느껴진다. 처음 느껴보는 낯선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강후영의 모습은 그의 열아홉 시절을 궁금하게 한다.
‘우연’이라는 단어가 흥미로웠다는 채종협은 “대본을 읽으면서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는 점이 궁금하면서도 재미있었다.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우연히 깨닫고 느끼는 부분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종협이 완성할 ‘강후영’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까.
‘우연일까?’는 2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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