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기는 그림" 이덕화에 속은 이용식…뒤늦게 분통 터트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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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72)이 동갑내기 친구 배우 이덕화에게 깜빡 속아 넘어간 일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내가 아이가 없으니까 이덕화가 내가 보기 안쓰러웠나 보다. 우리 축구단이 있었는데 거기 가면 이덕화가 '소식 없냐. 어떻게 그렇게 부실하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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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72)이 동갑내기 친구 배우 이덕화에게 깜빡 속아 넘어간 일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이용식이 출연해 배우 박원숙, 안문숙, 안소영, 가수 혜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식은 "대개 결혼하면 10달 내는 1~2년 안에 아이를 낳지 않나. 나는 8년 반 만에 딸을 낳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게 내 머릿속에는 모든 게 백과사전처럼 돼 있었다"며 간절하게 원한 끝에 딸 수민 양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오늘 이 이야기는 하고 간다"며 이덕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내가 아이가 없으니까 이덕화가 내가 보기 안쓰러웠나 보다. 우리 축구단이 있었는데 거기 가면 이덕화가 '소식 없냐. 어떻게 그렇게 부실하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밤 10시에 이덕화에게 전화가 왔다. '그림이 하나 있는데 이걸 걸어두면 석 달 안에 임신 소식이 있다'고 했다"며 바로 차를 타고 이덕화에 집에 가 그림을 받아왔다고 했다.
이는 잉어 세 마리가 그려진 그림이었고, 이덕화는 이를 침실 머리맡에 붙여두면 아이가 생긴다고 했다고.
그러나 이덕화가 "20일이면 충분하다"며 "돌려달라"고 요구할 때까지 이용식은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고. 이에 이용식이 "성공한 사람 있냐"고 물으니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용식은 "빌려 간 사람이 11명인데 아직 소식 있는 사람이 없다더라. 그러면서 '너는 틀림 없이 될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다려라'라더라. 4년 동안 아무 소식도 없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이덕화 있는 방배동 쪽으로 욕설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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